유성구 봉명동에 들어선 유시티는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3511㎡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5개 구청과 경찰 지구대, 초등학교 등에서 분산 운영중인 CCTV를 통합 관제한다.
유시티는 장비실과 통합관제상황실, 통합시스템실 등으로 꾸려졌으며 70여 명의 인력이 학교폭력 예방, 어린이 안전보호 및 각종 범죄발생, 불법 주정차, 경찰 지구대 방범용 등 3300여 대의 CCTV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게 된다.
유시티에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오는 10월 완공되는 도안 유시티센터와 12월 이전하는 교통정보센터, 내년 구축 예정인 지역정보통합센터 등 3개 기관이 추가로 입주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시티는 365일 24시간 시민 안전을 위해 상시 가동할 예정”이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최현락 대전지방경찰청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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