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는 18일 중구 문화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대전고용포럼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다음달 열릴 제36회 대전고용포럼의 주제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정했다.
대전시 및 대전고용센터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지역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고용포럼 운영위원들은 이날 고용포럼의 주제와 포럼 장소 등을 선정하고,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전고용포럼은 다음달 8일 옛 충남도청 내에 있는 대전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포럼의 주제 발표는 최효철 대전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는다.
대전고용포럼 공동대표인 충남대 경제학과 배진한 교수는 “최근 경기침체와 우리 경제의 저성장기조 고착, 양극화 심화의 우려 때문에 고용률 70% 달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고용포럼은 지자체의 효과적인 일자리공시제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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