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과학기술위원회 고문 및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창조경제전진기지 조성 추진 성과보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 및 운영계획, 대덕마인드 정립 및 확산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대덕특구 제2도약을 위해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과학기술과 접목,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창조경계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통으로 제시됐다.
대전창조경제전진기지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창조경제전진기지 기획위원회를 운영, 3대 전략 25개 추진과제를 수립했으며 최근 중장기 세부 실행계획으로 3대 전략, 8개 핵심과제, 25개 세부실행과제를 확정한 상태다.
앞으로 성과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촉진 및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주력산업 집중 육성, 기업중심의 R&D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온라인 창조경제 타운의 오프라인 현장 구현을 위해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를 발표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오는 26일 KAIST 내 교육지원동에 개소, 다음달 본격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대전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산·학·연·관을 비롯, 경제·기술·금융 등 30개 단체가 참여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정책결정 등 헤드쿼터 역할을 할 창조경제협의회가 출범했다.
염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기반조성 및 확산을 위해 대전이 보유한 과학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도적 입장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