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300만주 자사주 소각

“발행 주식수 줄여 주가 안정을”

토털컨택서비스기업 kt cs은 보유 중인 자사주 780만주 중 300만주를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68억 700만원이다.

임덕래 대표는 “그 동안 kt cs는 우수한 영업실적과 우량한 재무구조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발행 주식수를 줄여 주가 안정에 힘쓰겠다”며 자사주 소각의 배경을 설명했다.

kt cs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도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의결사항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다. 정관변경의 건 내용 중에는 사업목적 추가 및 감사위원회 신설 등이 있다.

kt cs 관계자는 “앱 기반의 통합서비스 모델 구축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정관변경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