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0.06% 각각 올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는 보합세,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2주연속 내림세다. 전주 큰 폭으로 뛰었던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진정세를 보였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07%, 전셋값은 0.09% 뛰었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0.26%, 0.18% 각각 올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세종시 인접 유성이 4주연속 하락했다. 동구(0.05%), 대덕(0.03%), 중구ㆍ서구(0.02%) 순으로 상승했고 유성구(0.01%)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대덕구(0.38%)가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이 뛰었으며 동구(0.14%), 중구(0.10%), 서구(0.05%)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유성구(-0.14%)는 세종시의 영향으로 지난주에도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09%)과 아산(0.05%), 공주(0.03%), 계룡(0.01%)이 소폭 상승한 반면 논산(-0.03%)은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셋값은 계룡(0.19%)에 이어 천안ㆍ공주(0.11%), 아산(0.04%)도 상승했다. 논산은 전주와 변동없이 2주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주 충북의 부동산 시장은 대전ㆍ세종ㆍ충남과 달리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0.34%)가 5주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갔고 청원(0.17%)과 충주(0.03%) 역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은 청원(0.31%), 청주(0.19%), 충주(0.04%) 순으로 올랐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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