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 연구특구진흥재단 이사장 |
지난해 12월 6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난 15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이사장 취임이후 KAIST, 국방과학연구소, 산학연방문, 간담회 참석 등 매일 2~3회 일정을 소화, 총 130여회 특구 구성원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한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 미래전략실을 신설해 특구사업의 브랜드화, 신규사업기획, 기술사업화의 글로벌화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술사업화는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전제조건이다.
김 이사장은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기술찾기 포럼, 특허박람회, 출연연과의 양자 및 다자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구의 축적된 기술을 찾아 나설 방침이다.
또 기술수요처와 매칭, 기술금융과의 연계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 일목요연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이후 내부 내실화를 위한 조직원간의 갈등 문제에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 대다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규칙을 확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인사에 있어서는 향후 업무성과를 가장 중시할 것을 천명했고,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성과가 탁월한 직원이 발탁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며 “낡고 현실적이지 않은 제도와 규정은 현실성과 합리성을 반영시켜, 비정상의 정상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출연연 등 구성원들과 진흥재단이 혼연일체가 될 수 있는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특구진흥재단이 창조경제 구현의 중심지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특구진흥재단 운영에 자신감을 비쳤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