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창업 및 벤처 클러스터 활성화, 벤처 투자환경 조성, 벤처 인재 육성, 벤처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996년 10월 '대덕 21세기'가 출범됐다. 이후 대덕 21세기는 몇 차례 명칭 변경을 통해 현재 사단법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로 성장했다. 벤처협회는 '비전 2020 실천' 기본정책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벤처협회는 대한민국 R&D특구 대덕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전문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벤처기업 공동 협의체로의 주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주요 사업으로 ▲회원경영활동 지원 ▲벤처 인력 수급 지원 ▲벤처창업지원 ▲회원경영자금 지원 ▲벤처기업 교류 협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회원경영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벤처기업인 종합 복지지원 시설 확보, 정부 정책개발 의견 제출 혜택, 주요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담회 개최, 지방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있는 벤처육성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의 발굴 및 수행, 대덕벤처육성촉진지구 활성화 등을 유도한다.
또 벤처 인력 수급 지원으로 지역 벤처인력 연계체계 구축과 함께 벤처 인력 연계에 나서고, 벤처창업지원으로 벤처창업 전문화 교육 실시, 선배기업과의 교류 지원,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연계, 예비 벤처인에 대한 벤처문화 활성화 등에 나선다. 회원경영자금의 경우 신규 채용인력에 채용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벤처기업 교류 협력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관련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지원을 비롯해 전국 벤처기업인과의 협력 교류활동 지원, 회원 송년의 밤 행사, 대전벤처 CEO포럼, 독서조찬 포럼, 대덕사랑산악회 개최, 대전상장법인협의회 지원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벤처협회 회원기업 CEO의 심신 단련과 회원기업 간의 우애도모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해 회원 골프대회 등을 추진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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