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주)남선기공 대표ㆍ사진) “대전상의는 그동안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돼 상공인들의 권익신장과 상공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기업, 근로자들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시에서 파견된 경제협력관과 상의 임직원이 동행해 회원사를 직접 방문하고, 정기적인 전수조사와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전상의 중점 사업과 관련, “지난 12월 대전ㆍ세종ㆍ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해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산업계의 직접적인 주도로 이뤄져, 신규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 및 병역특례지정 업무 등과 함께 상호 시너지효과를 거두는 한편, 고용률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종현 회장은 “무한경쟁의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회원사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원도심 활성화, 엑스포 재창조 사업 등 당면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경제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대전상의의 역할을 증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