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공고 펜싱부 '전국호령'

회장배 플뢰레 개인전·단체전 우승

▲ <사진 왼쪽부터> 경덕공고 펜싱부 이재학 코치, 박재성·방병호·이기성·조영학 선수, 홍승남 감독이 전국남·여 중고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경덕공고 펜싱부가 고교 플뢰레 개인전 및 단체전 정상을 휩쓸며 올해 전국체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덕공고 펜싱부 박재성(3)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중·고 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 중고 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박재성은 4강전에서 부산남고 이영훈을 15-11로 누른 뒤 결승에 오른데 이어, 홍대부고 서명철을 상대로 접전 끝에 15-12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덕공고 펜싱부는 또 플뢰레 단체전 4강에서 박재성, 방병호, 이기성(3), 조영학(3)이 팀을 이뤄 곤지암고를 45-29로, 결승에서 홍대부고를 45-34로 여유있게 물리치며 우승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