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사랑의 밥차'차량을 기념하기 위한 제막식 행사가 지난 8일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역 동광장에서 열렸다. |
(주)골프존은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장애골퍼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오투골프'스크린골프 매장에서 'Angel SO(Site Owner)'현판식을 가졌다.
Angel SO란, 골프존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이 장애인 골퍼에게 스크린골프 매장 이용료를 약 30~7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골프 저변확대, 장애인 골프선수 육성,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및 스포츠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에는 총 9개의 매장이 참여한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통해 장애인골퍼의 접근 용이성을 중점으로 선별했다. Angel SO관련 상세사항은 대한장애인골프협회(070-8942-0918)로 문의하면 된다.
골프존은 앞으로도 장애골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 GLF'를 개설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장애 골퍼들이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김광성 회장은 “Angel SO는 골프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장애인 골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희망나눔협동조합 주관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하는 무료급식 행사 '사랑의 밥차'에 새로운 밥차차량이 이달 초 기증됐다. 이번 차량은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회장 이익우)에서 기증했다.
사랑의 밥차는 매주 토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500여명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나눔협동조합과 대전시민 등 50여명 규모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지역 무료급식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익우 회장은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에 도움을 준 후원사 등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보다 가까이에서 지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메신저 역할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이외에도 지역사회 공예명장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예술인 후원사업과 차세대 골프유망주 발굴을 위한 골프꿈나무 후원사업, 지역사회 문화보급사업, 행복희망나눔 페스티벌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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