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이제 낯선 스포츠가 아니다.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이같이 골프문화확산에는 대전의 토털골프문화기업 (주)골프존(대표 김영찬)이 중심에 서 있다. 골프존은 골프를 국민과 친숙한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자처했다. 현재진행형으로 골프문화는 확산되고 있다. 골프존은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GDR(Golfzon Driving Range)'을 최근 공개했다. 앞으로 진화하는 골프연습문화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 외에도 골프문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골프존은 이제 국내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며 주목받고 있다.
▲골프연습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골프연습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골프존은 최근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을 공개했다. 골프존 임동진 마케팅 상무는 “지난 3년 동안 골프존아카데미를 운영한 노하우로 새로운 골프연습 문화를 선보이게 됐다”며 “GDR은 레슨 프로, 개인이 혼자 재밌게 연습하는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라고 소개했다.
GDR은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해 골프연습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실제 라운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설정, 연습모드를 제공해 골프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해 GDR 센서는 초당 2000 프레임의 초고속 듀얼카메라 성능을 확보해 볼마커 없이도 스핀의 축까지 감지한다.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한다.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클럽데이터 추출도 가능하다. 볼 속도 120m/s, 탄도 ±80도 및 스핀 ±1만1000rpm까지 인식해 정확한 연습이 가능하다.
스윙영상은 고해상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세밀히 분석되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동클럽 인식을 통한 클럽별 데이터 분석 기능, 회원 카드 한 장으로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도 가능하다. 개인별 맞춤레슨, 사용이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GDR의 다양한 연습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DR은 렌털 서비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렌털비 납부로 고가장비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 실내ㆍ외 골프연습장과 종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골프연습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진 상무는 “골퍼의 관점에서 정확성과 편리성을 갖췄다”며 “GDR 출시로 레슨산업을 비롯한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에서도 GDR 시대 열린다
서울 성북종합레포츠타운 골프연습장 내 골프존 GDR이 설치됐다. 골프존은 이달부터 성북종합레포츠타운에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GDR을 설치하고 골프연습장 오픈식을 진행했다. 성북종합레포츠타운 내 GDR 도입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다.
지역민들의 여가생활과 복지향상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GDR 렌털서비스가 향후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열어줬다.
서울 성북구청 산하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종합 스포츠 전문시설이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골프연습장의 전체 24개 타석 중 12개 타석을 GDR로 변경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골프 대중화시대에 맞춰 시민들이 재미있게 골프를 배우도록 좋은 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DR은 골프연습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골프연습 전용 솔루션으로 개인별 맞춤 레슨이 가능하고 사용이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렌털비를 납부하면 고가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ㆍ외 골프연습장과 종합 스포츠센터 등 골프연습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GDR은 아파트단지 커뮤니티센터 내에서도 렌털형태로 운영된다. 경기도 안양시 동편마을 아파트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골프존아카데미 이태형 본부장은 “성북종합레포츠타운 내 설치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왔다. 앞으로 골프연습이 가능한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ㆍ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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