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충남건축사회는 예산(삽교읍 신리 347-9번지)에 지상 2층(3층 증축예정) 연면적 543.90㎡(추후 200㎡ 세미나실 증축 예정)규모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신축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6월에 착공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건축비만 7억원 정도다.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충남 건축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축청사 설계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회원사중 총 8개 건축사무소에서 작품을 제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가건축사사무소(대표 서광원건축사)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조감도>
우수작은 건축원건축사사무소(대표 박성욱), 가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나무(대표 박영준)가 각각 수상했다.
내포신도시 청사 설계는 건축사와 사회를 유기적인 관계로 인식하고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소통의 창'이란 주제로 현상설계를 공모했다. 새롭게 탄생할 충남건축사회 청사는 사회가 건축사를 바라보는 시각인 관념의 창(窓), 건축사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인 통찰의 창(窓)을 상징하고 있다.
최종옥 충남건축사회 회장은 “앞으로 충남 건축사회가 내포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하는 절차를 차질이 없도록 다하겠다. 충남건축사회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회원사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충남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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