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출마 공식선언 “혁신적 리더십으로 승리”

▲박성효 의원이 13일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6ㆍ4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대전 대덕)이 대전시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13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새 미래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선언문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음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높은 지지율이 나타난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그만큼 보답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대전의 미래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를 꼭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게 저의 절박한 결의”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전은 이제 정치, 경제, 행정 등 국가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큰 대전의 발전을 위해서는 더 큰 리더십이 필요하고 검증 안 된 리더십으로는 대전의 발전을 이끌 수 없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또 ▲종합적인 판단력 ▲효율적인 행정ㆍ재정 관리능력 ▲혁신적 리더십 ▲지방의회와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정치력 등을 대전시장의 자질로 꼽았다.

아울러 박 의원은 대전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싶다”며 “일자리와 보육, 교육, 주거, 노후 걱정 등 대전시민들의 5대 걱정을 기필코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인물이 새누리당 후보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뒤 “저는 능력 있고 혁신적인 후보만이 야권 통합 후보를 이길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