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중회의실에서 전병욱 부시장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기술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술협의회는 지역대학, 출연연구소, 관련기업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총괄(SB플라자구축) 분과, 과학사업화(공동R&D) 분과로 나눠 기능지구의 융합 신산업 기업유치, 선도형 R&D체계 주도 등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천안시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 자문을 하게 된다.
총괄 분과는 기능지구의 산ㆍ학ㆍ연 간 의사소통 창구로 기술협의회 운영을 총괄하고, SB플라자 건립에 따른 입지선정, 디자인컨셉트 지원, 건설자문 등 역할을 한다.
과학사업화 분과는 연구법인, 연구소기업 등의 과학-비즈니스 융합 신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자문으로 기능지구내 경쟁력 우위 확보기술 및 유치대상 기업 발굴을 위한 민간자문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과학벨트-특구연계 기술, 특화분야 공백기술(기초ㆍ원천) 등 선도형 R&D 후보기술을 발굴하고 우선순위 결정 등 특화분야의 점검과 후보기술 평가를 하게 된다.
기술협의회 출범으로 상반기 입지를 확정하게 될 SB플라자 구축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자문기구인 기술협의회가 출범해 천안기능지구의 발전방안 및 세부사업 아이템 발굴 등에 관한 지역의견을 수렴하여 중점 추진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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