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첨단산단 내년까지 9곳 지정

  • 정치/행정
  • 국정/외교

도시첨단산단 내년까지 9곳 지정

시도별 투자선도지구 지정ㆍ개발 추진

  • 승인 2014-03-12 18:07
  • 신문게재 2014-03-13 3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정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입지 공급 확대 일환으로 내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9곳을 지정돼고, 2017년까지 시ㆍ도별로 발전잠재력이 큰 14곳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통령 주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단지 공급과 도시인근 첨단산업단지 용지가 부족해 입지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자체 건의에 따라 인프라를 갖춘 도시 주변에 2015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9곳 이상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우선 선도모델로 인천과 대구, 광주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 지정하는 6곳은 오는 6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 지역에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기반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시 총 2조1000억원의 투자와 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관계부처 합동 TF팀을 구성해 6월까지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산단별 상황에 따른 리모델링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 리모델링 대상으로 6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재생 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1차 지구 4곳(대전과 대구, 부산, 전주) 외에 추가로 확대하는 것이며 국토교통부는 2017년까지 최대 25개의 산업단지를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이 이전수요가 있는 지역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되,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