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세종시는 12일 이 집단사육 농장을 중심으로 근접지인 등곡리와 갈산리에 통제초소 2곳을 추가 설치, 오염지역 500m이내 출입을 원천봉쇄 했다.
세종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한 만큼 앞으로 3~4일 안에 발생농가 및 오염지역 500m 이내 15호 39만 마리의 닭을 모두 매몰 처분하고 해당 농가가 산란계를 집단 사육하는 곳임을 감안, 신속하게 살처분을 진행해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사후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는 12일 오전 10시께 소정면 고등리 발생농가와 약 2㎞ 떨어진 위험지역 안에 있는 소정면 대곡리 산란계농장(약 3만여 마리 사육)에서 AI 의심증상이 나타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