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2시께 중구 산성동 한 식당에 유리를 깨고 침입해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신씨는 또 지난 2일 오전 4시께 중구 문화동의 한 길거리에서 “전화기 좀 빌려달라”며 받은 전화기를 돌려주지 않고 소유자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유리창을 깨고 식당에 침입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범행 예상지점에서 잠복 끝에 신씨 일당을 붙잡을 수 있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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