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창업기업지원 자금은 새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기조와 맞물려 창업기업들의 자금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중진공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성희)에 따르면 지난 1월 정책자금 신청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접수는 물론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동안 정책자금 신청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공단을 방문해야 했지만, 온라인신청 방식 도입으로 대기시간 소요와 불시 신청마감 등이 해소되면서 자금지원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7일 기준 대전지역본부에 신청된 정책자금 건수는 209건, 904억3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중 대출 지원 건수는 92건, 227억9400만원이며, 심사대기 중인 자금도 114건, 290억7900만원 이다.
이성희 본부장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올해 부터 진행한 온라인접수가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의 많은 기업들에게 자금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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