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교황의 방문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국내 530만 가톨릭 신자와 정부의 노력,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를 주관하는 천주교 대전교구 유흥식 주교 등의 노력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염 시장은 또 “우리나라 천주교는 '천주실의' 등 학문에서 시작돼 신앙으로 승화된 특별한 사례로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고난의 역사를 지녔다”며 “오는 8월 13~17일 개최되는 아시아 청년대회는 물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 봉헌미사 등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사의 차질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