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업 수를 1개 늘린 5개로 확대했지만, 기업들의 부담액은 8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입점 지원대상은 대전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2단계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주)홈&쇼핑을 통해 오는 5월부터 제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진다.
홈쇼핑 입점 수수료는 2200만원 정액분과 판매금액의 8%인 정률분으로 구성되지만, 시에서 1000만원, (주)홈&쇼핑에서 1100만원을 각각 지원해 실질적으로 업체가 부담하는 금액은 100만원과 판매금액의 8%인 정률수수료만 해당된다. 시는 지난해 4개사를 지원, 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높은 수수료 부담과 치열한 입점 경쟁으로 홈쇼핑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업체들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점 지원 사업설명회는 12일 오후 2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