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10일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민선 4ㆍ5기 동안 '부자대덕, 돈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대덕'을 표방했으나 인구는 수만 명이 줄고 빈곤층은 늘고 구민들의 살림은 힘들어졌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선언문 등을 통해 “대덕구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똘똘 뭉쳐도 부족한데 현 행정부는 시, 의회, 주민 등과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기 바빴다”며 “소통과 겸손의 리더십으로 대덕구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관통노선 관철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대덕구청 이전 등 현재 많은 문제가 있다”며 “새로운 사업을 벌리기 보다는 현안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소통과 겸손의 리더십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창출 ▲문화ㆍ교육도시 건설 ▲지역현안문제 해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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