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민주-새정치연합 10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열린 박영순 민주당 대전 대덕구지역위원장의 6ㆍ4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주요 인사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래구 민주당 동구지역위원장, 박범계 국회의원, 박영순 위원장, 권선택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송용호 새정치연합 대전시당 창당공동준비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
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인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10일 “6개 지역위원회에 시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스'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지방선거기획단 회의를 마친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민주당 주요 관계자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할 것”이라며 “부스가 준비 되는대로 운영을 시작하고 관계자들을 상주시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생을 해결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의료영리화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분명하게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대한다”며 “의료영리화는 의료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강화시키고 자본의 논리가 의료계를 지배하게 도와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민주당 대전시당은 조만간 대전시 의사회와 함께 의료영리화 관련 토론회, 세미나 등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자영업자문제에 대해 “자영업자들이 경기가 어려운 만큼 현금매출이 없어, 없는 대로 신고를 하지만 세무서로부터 숨겼다는 의심을 받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민주당 대전시당은 상인연합회, 상인단체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민주당 차원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이 있다면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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