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2014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펜싱선수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전은혜(송촌고2)가 여자 사브르 1위를, 정지윤(대전여고2)이 여자 에페 2위를, 오상민(대전대2)이 남자사브르 3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펜싱선수권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전세계 최고 검객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전펜싱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동계훈련 내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를 신호탄으로 제95회 전국체전까지 점진적으로 전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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