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는 정보는 음성~충주간,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제주혁신도시 등 전국에서 추진중인 주요 도로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변동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로 등 공사가 986건으로 가장 많고, 지역적으로는 경남지역이 34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부터 국가기본전자지도 상시수정 체계를 도입해 전 세계 지도제작 기관 중 가장 빠른 제작 프로세스를 운영중이다. 올해는 약 75개의 공공기관 이전, 인천아시안게임 등 도로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신속한 지도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지도수정,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민간 지도서비스 업체(포털, 내비 등)의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수집이 어려운 변화정보(공사정보)를 제공하면 신속한 민간지도 업데이트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지형지물변동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변하는 국토정보를 국민이 보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적극적으로 변화정보의 공개로 민간업체의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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