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요건 강화 등 승진 임용 기준이 대폭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충남대 이달 1일자 정년보장 및 승진임용 심사결과에 따르면 조교수에서 부교수 승진 임용 대상자 15명 중 8명이 승진, 53%의 승진율을 보였다. 부교수에서 교수로의 승진율은 승진대상자 26명 중 20명이 심사를 통과, 77%, 정년보장 심사의 경우 대상자 26명 가운데 18명이 통과, 69%의 임용률을 보였다.
지난해 각각 71%와 92%로 나타났던 정년보장임용률과 부교수 승진율은 올해 각각 대폭 하락했으며 교수 승진율의 경우 지난해(76%)와 비슷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등재지 이상 논문 750%의 연구요건을 갖춰야 하는 정년보장 기준 등 승진심사 기준의 대폭 강화에 따라 승진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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