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3시 30분께 서구 도안동에 있는 원룸 공사장에 침입해 거푸집 60개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도주하는 등 최근까지 41차례에 걸쳐 건축자재를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다.
서씨가 이렇게 훔친 건축자재는 시가 2100만원 상당이었으며, 서씨는 이를 고물상에 고철값 수준으로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씨의 범행수법을 보아 또다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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