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시장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공한 행정가로 끝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시장은 “99도에서 0.1도를 채워 충남도와 천안시의 밝은 내일을 기약해보려 했지만, 3~5기 3선에 이르기까지 천안시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고,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을 지지해준 천안시민을 비롯한 충남도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군은 이명수, 전용학, 정진석, 홍문표 등 4자 구도로 바뀌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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