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크리스마스, 설명절 특수와 졸업 입학 시즌이 끝나면서 각종 '데이마케팅'을 통해 매출 잡기에 나선 것이다. 삼치와 참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삼치·참치데이'에는 대형마트들이 나섰다.
이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눈다랑어 회(360g)를 기존가격보다 53% 저렴한 1만3900원에 판매한다. 뱃살만으로 구성한 회(360g)는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참다랑어(150g)와 눈다랑어(150g)로 구성한 참치 모둠회를 시중가 보다 40% 할인한 1만9800원에 판매한다.
국산 냉동 삼치도 기존 가격보다 20% 저렴한 마리당 4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6일부터 12일까지 냉장 참치회 한 팩을(뱃살 200g+속살 100g)을 시중가 대비 40% 저렴한 1만6500원에 판매하고 참치데이 당일인 7일에는 행사가보다 25% 더 할인해 1만2400원에 특가 판매한다.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역 호텔가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시티호텔은 '오 스윗데이(oh~sweet day)'패키지를 13일부터 17일까지 17만원에 판매한다. 코너디럭스 객실 1박에 꽃바구니 사탕을 제공하고 조식 이용시 10%할인 판매한다.
호텔리베라는 봄객실 패키지를 13만5950원부터 15만6950원에 판매한다. 뷔페와 멀티레스토랑을 비롯해 귀인 마사지 등의 10%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체크아웃을 오후 1시까지 연장제공한다.
파리바게뜨도 화이트 데이를 맞아 3월 한달간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고객을 대상으로 전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14일까지 BC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청구 할인, 티머니 또는 캐시비로 1만원 이상 결제시 20% 현장 할인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3일까지 '그 남자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화이트데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성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구매한 선물을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으로 인증하고, 여성은 받고 싶은 선물을 사진 찍어 온라인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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