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이비시터 양성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오는 14일까지 주 5회 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베이비시터 양성교육 과정은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는 여성의 육아 부담 해소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구가 추진하는 취업 훈련과정이다.
베이비시터는 부모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집이나 외부에서 아이들의 신체적 발육과 지적교육, 정서의 건전한 발달을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내용은 베이비시터의 역할과 자세, 영유아 놀이지도, 베이비 마사지 등 아이 돌봄에 필요한 전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며 교육비는 구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서구는 지난해에도 경력단절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베이비시터 양성교육을 시행해 5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2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30명 모집에 1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지역주민의 관심도 높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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