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기념사,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치사(안동범 청장)에 이어, 대전청 전 직원과 대전지방세무사회 및 대전지방국세동우회 전 회원을 포함한 대전청 관내 5000여 세무인들이 연합해 '사회공헌 서약식'도 가졌다.
대전청의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본격화돼 새미래 장학사업(722명, 장학금 2억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사랑의 내복 보내기 등 수년 전부터 전 직원이 동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사회공헌 서약식은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전청 관내 세무인들이 우리사회에서 소외계층이 사라질 때까지 나눔과 섬김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 앞서 안 청장은 대전청의 다양하고 품격 있는 세정홍보를 위해 CJB청주방송 아나운서 이윤영씨와 성악가 소프라노 정진옥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이윤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는 정진옥 소프라노(선양 에코페라 단장)의 화려한 축가(목련화)와 함께 대전국세청 합창단의 '납세의 노래'가 마련돼, 행사를 더욱 빛냈다. 예년 행사 때보다 한차원 수준 높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CMB대전방송이 생중계 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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