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달청(청장 민형종)이 발표한 3일부터 7일까지 주간입찰 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44건 241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전 1건, 충남 5건(68억원), 세종 11건(994억원) 등 충청권에서는 17건 1062억원의 공사가
이 기간동안 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12건을 제외하고는 32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34%인 82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15건, 301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 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7건 1102억원 규모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세종 994억원, 경북 499억원, 경남 348억원, 경기 335억원, 전남 104억원, 충남 68억원 등 순이다. 규모별 발주량은 이 기간동안 집행예정인 공사 가운데 약 30%가 대형공사다. 394억원 상당의 '내성천 용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와 339억원 상당의 '양산천 양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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