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 지역도 165명 모집에 764명이 접수,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시니어사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000명 모집에 8545명이 응시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연령대는 55~60세 11%, 60~64세 23%, 65~69세 31%, 70세 이상이 35%의 비율로 신청했다. 남성은 61%, 여성이 39%다.
LH는 오는 19일 2000명의 최종합격자를 LH 홈페이지(www.lh.or.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시니어사원 채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사업으로 실시했다.
시니어사원은 1일 4시간, 주 5일간 근무하고 매달 57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근무는 4월부터 7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시니어사원은 소양,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H가 실시하는 시니어사원 채용은 고령자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LH 임대공급운영처 장충모 처장은 “시니어사원 채용이 노인에게 일자리 제공 등 인생 제2막을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등 공기업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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