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DB |
대전 중구는 3~14일 중교로 차없는 거리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지역 예술문화계와 선화ㆍ대흥동 지역(중교로 인근) 상가에 배포한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10시까지 중구 으능정이 네거리에서 중구 보건지소 네거리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거리공연 및 작품전시 등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공간을 조성한다.
앞서 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90억여원을 투입해 중교부터 성모 오거리까지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970m에 달하는 중교로 구간내 도로시설 공사는 완료됐다. 중교로 차없는 거리가 운영되면 일단 지역 예술ㆍ문화계 인사들이 거리공연과 작품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조성된 문화예술의 거리와 이어져 있는 만큼 주말 오후 시간대 중구 원도심지역이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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