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
에인트호번은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데벤터르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6라운드 고어헤드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주전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22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박지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건넨 패스를 위르겐 로카디아가 골로 연결시켰다. 박지성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은 작년 9월 아약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박지성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후반 31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에인트호번은 후반 45분 브라이언 루이스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에인트호번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13승5무8패, 승점 44로 리그 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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