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 IP 전화기 |
이들 제품과 솔루션은 VoIP 및 모바일 VoIP국제 표준을 준수해,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과 시장성 확보라는 2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넷코덱은 VoIP 단일분야에 대한 10여년에 걸친 상용화 경험(스마트워크 솔루션을 포함해 일본시장에 주로 공급)과 보유기술의 높은 통일성과 지속성에 의지해 모바일 VoIP서비스 사업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넷코덱이 개발한 무선랜 전화기 솔루션은 무선랜 AP에 접속해 사용하는 사무실 및 가정용 무선 인터넷 전화기로 공급되며, IEEE 802.11 b/g/n 모드를 지원하고, 넷코덱 자체 SIP VoIP 엔진을 탑재하고 한국어와 영어ㆍ일본어 등의 다국어를 지원하며, 한글 주소록과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낮은 전력소모 특성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랜 전화기 솔루션은 국내에서 LGU+에만 100만대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항공기 기내용으로 5000대 이상 공급하고 있다. 병행해서 개발한 유선 인터넷 전화기도 항공기 기내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업자의 확인시험(BMT)을 준비하고 있다.
IP무전기는 3G 또는 4G LTE 망을 이용하는 무전기로, 무선 IP네트워크(무선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1대1, 1대N 무전통신이 가능하게 한다. 콜택시 등에 사용하는 무전망(테트라/TRS)을 대체해, 전국망이 설치된 LTE 모바일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다. IP무전기는 무전서비스 서버와 관제시스템과 함께 IP무전서비스시스템을 구성하게 된다. 관제시스템에서는 IP무전기에서 보내오는 GPS정보를 사용해 IP무전기가 장착된 차량의 현재위치를 관제하게 된다. IP무전기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er)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하게 되는데, 넷코덱 IP무전기는 음성품질과 응답시간 및 지연, 서비스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한 특징을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영업용 차량의 경우 운행 중에 문자서비스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할 수 없도록 철저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PTT(Push-to Talk) 무전단말기만 사용할 수 있어서, 현재는 일본의 택시, 트럭, 버스 콜서비스에 맞게 GPS와 PTT단말기가 연결되도록 차량 장착용으로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넷코덱은 2013년부터 기존 워키토키처럼 생긴 전용 IP무전기를 개발 중이며, 이외에 안드로이드 및 아이오에스 스마트폰앱 형태의 IP무전기 솔루션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콜택시 등 상용서비스뿐 아니라, 안행부, 경찰, 소방, 헌병 등 공공용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의택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All IP응용 서비스 시장이 PC, 노트북PC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의 연동을 지나, VoLTE, IoT 등 본격적인 모바일 All IP시장으로 확장 진입하고 있어, 향후 IMS, WiFi IP전화기, IP무전기, IP영상회의(스마트워크) 등 관련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넷코덱의 솔루션 공급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술을 사용해서 음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모바일VoIP는 모바일망에서도 IP기술을 사용해서 음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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