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원 계룡시장 |
이러한 국방 안보와 역사 도시에 걸맞은 계룡군문화축제가 2007년부터 매년 10월께 계룡시 계룡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인구 4만1000여명의 소도시에서 5일 동안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군문화 축제가 전국적인 지역행사로 확고히 정착돼 가고 있다.
특히 2012년 기획재정부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2013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로 국가 인증을 확실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계룡대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가능했으며, 계룡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맺은 결실이다.
충남도지사는 작년 3월 계룡시청 연두순방 자리에서 충남도를 한반도 평화 여정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방 클러스터 구축 등 창조경제 발전의 디딤돌로 삼고자 '계룡세계軍문화축전'개최 계획을 밝혔다. 계룡세계군문화축전은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를 주제로 전쟁의 교훈, 지구촌 평화, 인류공영 등 평화 메시지 전달의 장으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에서 지구촌에 평화의 메아리를 전달하고 6·25전쟁 참전국가의 참전용사를 비롯한 군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 200여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 유치, 국내·외 다수의 방산업체 홍보를 목표로 약 1개월간 계룡시와 계룡대 일원에서 개최될 것이다.
이는, 지구상 최초의 국제적인 군문화 축전으로 군사 관련 국제교류 증대 및 국방산업을 융합적으로 발전시켜 국방산업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국가안보와 세계평화가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분단국의 현실에서 전쟁이 아닌 평화를 선도하는 대외적 평화 이미지 구축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현에 지방정부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이다.
성공적인 축전 개최 준비를 위해 계룡시는 작년 4월 '계룡세계군문화축전 기획단'을 발족했으며, 충남도를 통해 국제행사 개최 계획 승인 신청서를 중앙부처에 제출해 올해 1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타당성 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앞으로, 국제행사 승인을 거친 후 관련 기관간 MOU 체결과, 추진위원회 구성, 예산편성 등을 통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계인의 한마당 큰 잔치가 될 계룡세계군문화축전은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인 면에서 관람객 방문 및 행사운영 관련 지출 등으로 152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51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사회·문화적인 면에서는 지역 연계 관광지 개발을 통한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 할 것이며, 특히 계룡시의 군문화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과 충남도민과 계룡시민에게 군문화 및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선도 중심 도시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획기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2016계룡세계軍문화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그동안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민, 계룡시민, 공무원, 군인, 시의회, 지역 NGO 등 모두가 하나 되어 합심할 것이며, 이에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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