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를 접견한 자리에서 원전·에너지·건설·국방·보건 등 전방위적 확대 추세에 있는 양국 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우리 창조경제와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을 접목시킨 양국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2009년 우리 한전의 UAE 원전건설사업 수주를 계기로 본격화된 양국간 특별관계 유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를 표명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아부다비 왕족 가운데 핵심적인 친미 인사로 이복형인 UAE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국왕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다음에 왕위를 이어받게 되는 명실상부한 UAE의 최고 실력자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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