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열병합발전소 전경.
연합뉴스 |
민주당 이해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그 동안 열병합발전소 주변 한솔동 주민들이 발전소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환경오염측정 시설인 대기질측정기를 한솔동에 설치하겠다고 발전소 측에서 최근에 알려 왔다.
세종열병합발전소에서 이해찬 의원에게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기 위한 대기질측정기를 주민들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대로 2곳을 설치하고, 측정결과를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LED화면 옥외전광판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또 대기질측정기 설치장소는 3월초 예정된 주민대표들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위치를 결정하고 주민대표들과 구체적인 장소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곧바로 준비에 들어가 오는 4월까지 주변 대기질측정기를 설치완료하고 5월부터는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기질측정기 설치는, 이해찬 의원이 한솔동 의정보고회장에서 열병합 발전소 환경오염대책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를 받고 바로 다음날 세종열병합발전소장을 불러 대책마련을 요청했던 것에 따른 것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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