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지역(77개) 취업자 수는 1137만3000명으로 고용률 58.1%를 보였다. 전국 군지역 79개 취업자수는 215만5000명으로 고용률은 65.9%였다. 전국 77개 시지역 가운데 상위 고용률을 보인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70.6%), 보령시(66.4%), 당진시(66.4%) 등 순으로 집계됐다.
보령시와 당진시 고용률은 각각 전국 상위 2위, 3위를 기록한 반면 천안시 고용률은 59.1%로 충남지역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역 군지역에서는 태안군(75.1%), 청양군(73.0%), 홍성군(68.8%) 순으로 고용률이 높았다. 실업률은 천안시(2.5%), 아산시(2.3%), 당진시(1.9%) 등 순으로 높았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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