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학금 지원은 졸업시 교육부에서 대학 학위를 인정하는 대학과 방송통신대학교, 사이버대학 등에 진학한 자로, 졸업 후 학위로 인정되지 않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학점은행 등에 진학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성적에 상관없이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저소득 한부모 자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장학금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에 대한 국가 장학금 수혜 여부 등을 조회한 후 도 여성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와 지원액을 결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를 이어가는 한부모 가족 자녀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에 대한 대학등록금 지원 사업을 실시, 도내 149명에게 1인당 최고 9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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