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권역별 성장거점 육성은 FTA에 대응하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마을단위 공동체의 건강성을 유지시킨다는 복안이 담겼다. 현재 종합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진악산 권역, 금강붉은뎅이 권역, 하금상금 권역, 추부장대 권역, 적벽강 권역, 진산면소재지, 서대산 권역 등이다.
2015년까지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남이면 하금상금권 종합개발사업의 경우 생활체육관, 체육공원, 마을상수도, 주차장, 쉼터 등산로 정비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진악산 권역도 내년까지 60억을 들여 인삼가공시설 및 저온저장고, 장동달맞이마당, 구름골 체험장, 미로공원, 금산천 정비, 진악산 둘레길 조성 등 소득기반 확충과 함께 정주공간 정비가 이뤄진다.
생태환경의 거점으로 육성되는 적벽강 권역은 2016년까지 32억원을 투입된다.
인도교, 팜스투어센터, 등산로 및 산책로 정비, 교육.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제원면 용화리 및 금성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금강붉은뎅이 권역은 다목적 광장, 권역센터, 주민문화센터, 자립형 복지회관, 생활형 복지회관, 귀농체험농장, 술래길 정비 등 관광객 유치 및 소득증대에 무게를 뒀다.
2017년까지 4년간에 걸쳐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는 진산면소재지(70억원) 및 서대산권역(50억원)은 기초생활 기반확충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권역별 성장거점 사업 추진에 대해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마을의 상호 연계를 통한 소권역 단위개발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