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의 지지를 받는 보수 후보가 다른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보수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후보단일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 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만철, 양효진, 류창기, 지희순 후보 등 4명이 추진위에 참여했으며, 권혁운 순천향대 교수 등 출마가 예상되는 보수성향 후보들과 함께 추진위를 구성해 이견을 좁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앞서 2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예비후보 측 대리인과 실행위원으로 보수단일화 실무위를 구성하고 다음달 말까지 후보 단일화를 목표로 로드맵을 정해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복 추진위 상임대표는 “현재 입후보하고자 하는 모든 보수후보에게 문호를 개방했다”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규칙 아래 올바른 충남교육감을 선출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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