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담화문 형식으로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정부 각료 및 국민경제자문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담화는 30분에 달하는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박 대통령이 지난 1월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신년국정운영 구상의 핵심”이라며 “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별도의 행사 대신 국민생활과 직결된 경제혁신 구상을 선보임으로써 정부 2년차 출발선상에서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지고 국정운영의 방향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발표한 신년구상에서 “올해 국민 여러분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