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의 선고 결과에 따라 여론전 등에서 당내 각 후보들에게 적잖은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
특히, 선거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남 지역인 만큼, 선거판 전체를 컨트롤해야하는 도당위원장의 위상이 흔들릴 경우, 전체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4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의 성 의원과 관련된 판결은 다음달 중순께 열릴 전망이다.
통상 대법원이 선고 예정일 2주 전에 통보하며, 대체로 선고일이 목요일인 것을 고려하면 성 의원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