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사진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시장과 김봉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충남대병원장을 비롯한 지역 7개 병의원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 코엠TV 공개홀에서 양성모<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서북미 충청향우회장과 '미국 한인의 건강증진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염 시장과 머레이 시장은 대전과 시애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교류현황 및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양 도시간의 교류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대전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경제, 문화 등 교류협력에 대해 상호 주관하는 국제행사 참여를 통해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전세계혁신포럼' 및 시애틀 TDA(무역협회) 주최로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국제지역 벤치마킹 컨소시엄 컨퍼런스'에 상호 교차 참여할 계획이다. 22일 시애틀 코엠TV 공개홀에서 시애틀 지역 한인단체 등 교민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 의료관광 홍보회에서는 양성모 서북미충청향우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오는 4월 40명 규모의 의료관광객을 대전으로 보내기로 했다. 또 서북미충청형우회와 대전지역 의료기관은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 한인 교민들의 건강증진과 충청향우회 발전, 대전 의료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애틀과 상호 교류협력 강화는 물론 의료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돼 향후 의료분야의 교류협력이 한층 탄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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