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충남도·세종시회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1조1045억원, 경남기업은 9243억원, 라인산업은 40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기성액은 대전은 전년대비 2.9%(612억원), 충남은 2.69%(1077억원)로 소폭증가했다. 세종시는 전년대비 121.53%(4188억원)로 기성액이 껑충 증가했다.
▲대전=계룡건설이 지난해 기성액 마감 결과 토목 3690억원, 건축 6794억원 등 총 1조1045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다. 이어 금성백조주택은 토목 146억원, 건축 1559억원 등 1773억원으로 전년대비 기성액이 500억원 가까이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한국가스기술공사 1092억원, 지난해 6위였던 파크종합건설은 토목228억원, 건축417억원 등 총 645억원으로 4위로 올라섰다. 5위는 431억원을 기록한 재현건설산업이 차지했다.
재현건설은 전년도 9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대전지역 종합건설업체의 전체 기성액은 2조1769억원으로 전년(2조 1158억원)대비 2.9% 증가했다.
▲세종=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지난해 토목 145억원, 건축 156억원 등 총 402억원을 기록한 라인산업이 1위에 올랐다. 이어서 348억원을 기록한 새한건설, 256억원을 기록한 아이누리건설산업, 전년도 1위를 차지했던 파크종합건설은 247억원으로 4위, 신우건설 222억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의 지난해 기성액은 7634억원으로 전년(3446억원)대비 두배이상 기성액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충남=경남기업이 지난해 기성액 실적에서 토목 5175억원, 건축2720억원, 산업환경설비 1296억원 등 9243억원을 기록하며 충남지역 1위자리를 지켰다. 2위는 토목 2692억원, 건축3792억원 등 6740억원을 기록한 극동건설이다. 3위는 1427억원을 기록한 동일토건, 4위는 1397억원의 도원이엔씨, 5위는 1270억원의 우남건설이 기록했다. 지난해 충남지역 종합건설업체의 전체 기성액은 4조1046억원으로 전년(3조9969억원)대비 2.69% 증가했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세종시에 소재한 건설사들의 기성액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는 정부청사이전 등 개발수요가 많은 이유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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