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결제원과 리베라종합건설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청약마감결과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는 173세대 분양에 모두 661명이 접수해 평균 3.82대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34.9911㎡(2군)형으로 11세대 공급에 180명이 몰려 16.36대 1을 기록했다. 144세대를 공급하는 전용면적 29.8957~30.5357㎡형(1군)은 286명이 접수해 1.99대 1, 전용면적 29.6903㎡형(3군)은 18세대에 195명이 신청 접수를 마쳐 10.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가 세종시의 청약 돌풍을 이어간 것과 관련, 리베라 아이누리가 국세청과 중앙행정기관이 위치하고 있는 세종시 중심상업지역 2-4생활권에 속한데다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과도 인접해 있는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백화점과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맞은 편에 1군브랜드 아파트 7000여세대가 분양 계획이어서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기대되는 지역에 위치한 것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이와 함께 세종시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 같은 청약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생활권 CB5-4블록에 지하3층~지상8층·173세대(전용면적 29~34㎡)로 구성될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의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계약은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4월이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으며, 분양문의는 ☎1600-0074이다.
한편, '세종 리베라 아이누리'는 견본주택 개방과 함께 3일만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청약돌풍을 예고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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