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첫날 기호추첨에 의해 새누리당 송영철 후보가 가장 먼저 논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어 백성현 후보가 두 번째로 등록했다. 또 도의원 후보는 새누리당 전낙운 후보(논산제2선거구)가 첫 등록을 마쳤고, 이어 새정치연합 최상덕 후보(논산제1선거구)와 안일순 후보(논산제2선거구)도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날 첫 등록을 마친 송영철 예비후보는 빨강색 새누리당 마크와 이름이 기재된 서류봉투를 눈에띄게 준비해 남다른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지방선거 논산시장 선거는 송영철 후보와 백성현 후보 등 2명의 새누리당 후보가 오는 4월경 경선을 통해 최종 1명의 후보를 선출, 민주당 황명선 시장과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새정치연합도 후보를 내세울 계획이어서 3자 대결 또한 전망된다.
한편, 민주당 바람이 논산을 강타한 지난 2010년 논산시장 선거는 현 황명선 시장이 2만5287표로 당선됐고, 이어 송영철 후보가 2만757표를 획득했고, 백성현 후보는 1만3558표로 1·2위와는 큰 표차를 보이며 3위에 그쳤다.
이밖에도 송덕빈, 박문화 현 도의원 등은 향후 등록할 예정이며, 오인환 후보 또한 논산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등록할 전망이다.
한편, 기초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3월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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