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11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
학위수여식에서는 31개 학과 1708명의 전문학사가 학위를 받았으며, 이사장상을 비롯해 76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은 김동일(소방안전관리과)씨가, 학업우수상인 총장상은 황선미(간호과)씨 외 41명이, 공로상 및 대외기관장 표창은 34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2012년 55세 나이로 아동보육과에 입학했던 곽분남(여)씨가 만 57세의 나이로 모범적인 대학생활을 마쳐 특별공로상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김선종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 세계의 주역으로,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는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키우는 평생학습자가 돼야 한다”며 “삶에 있어서도 내가 먼저 도리를 실천하며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참다운 지성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송정보대는 1963년 개교 이래 50회의 졸업식을 맞이하며 6만 33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나를 위한 50년 우정의 네트워크'를 형성, 전통 있는 학교로 자리 잡았다.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앞장서며 2011년부터 3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선정, 2013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에서 고등직업교육 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우수대학임을 인정받는 등 '실용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명품대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전문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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