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정치개혁의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박 대통령은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과 한 약속을 되짚어보고 새롭게 다짐해야 한다”면서 “공약을 파기하면서 대통령이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그야말로 국민을 모욕하는 침묵”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위원장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라면서 “국민과의 약속보다 사익과 당리당략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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